
2025년 6.3대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의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의
단일화 협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일화 논의 배경
김문수 후보는 5월 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56.53%의 득표율로 한동훈 전 당 대표를 제치고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한편, 한덕수 전 총리는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보수 진영의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단일화 협상의 진행 상황
한덕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게
"오늘 중으로 편한 시간에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김문수 측은 이를 정식 제안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덕담 수준'으로 평가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문수 캠프는 단일화 시점을 5월 10일까지로 설정하고 있으며,
단일화 방식으로는 방송 토론 후 여론조사를 통한
결정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당내 반응과 향후 전망
국민의힘은 5월 5일 오후 7시에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여
단일화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내에서는 김문수 후보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신속한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까지 포함한
'원샷 단일화'를 제안하며
단일화 논의의 폭을 넓히고자 하고 있습니다.
결론
보수 진영의 단일화 논의는 현재 주도권 싸움과
시기 조율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단일화 협상으 향방이 대선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